
‘응급실 통원비’ 타깃한 금감원…보험사 전수조사 예고 내달 통원비 3종 운영현황 조사 비응급에도 보험금 지급하는 등 불필요한 의료이용 조장 지적하자 판매중단 예감한 보험사 ‘절판’ 나서 (사진=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보험사의 통원비 특약을 단속하고 나섰다. 해당 상품이 불필요한 의료이용을 조장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이 내달 손해보험사의 통원특약 운영현황을 전수 조사한다.
문제로 지적한 상품은 상급종합병원 상해통원보장, 교통사고 통원일당, 응급실 내원 특약 등 3가지다. 상급종합병원에 가기만 하면, 교통사고 환자라면, 응급실만 가면 가리지 않고 보험금을 지급하는 포괄적 상품 구조가 과잉 진료와 보험금 누수를 부른다고 보고 있다.
이번 조사의 핵심은 응급실 내원 특약이 될 전망이다. 응급환자뿐만 아니라 비응급환자도 보장하면서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
또 실손의료보험에서는 자기부담금(진료비의 10~20%)을 통해 과잉 의료이용을 방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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