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쿵하면 억' 외제차 사고…불법튜닝하고 보험금 뻥튀기[보온병] 외제차 차주 A씨, 부품상 B씨와 '짬짜미'…튜닝하고 보험금 꿀꺽 '고가' 외제차 시장·튜닝 시장 성장 중…악용한 보험사기 우려도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외제차 사고로 보험금 땡겨보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300만원 튜닝부품 1200만원으로 찐부품으로 둔갑 외제차주인 A씨는 외제차 전문 수리업체 대표 B씨와 ‘부품 가격 짬짜미’를 했다. 수입차 부품은 제조사가 공급하는 ‘순정제품’, 중국·대만 등지에서 순정제품을 복제한 ‘복제부품’, 튜닝업체에서 제작하는 외관변경용 ‘튜닝부품’으로 나뉘는데, 무허가 튜닝부품을 순정부품이라고 보험사를 속이면 수 배 이상의 차익을 보험금으로 거둘 수 있어서다.
외제차 중 BMW 4시리즈(일반모델)를 몰던 A씨 입장에선 대만산 튜닝부품을 사용해 고성능(M4) 모델로 튜닝을 하고, 동시에 보험금도 더 받을 수 있어서 ‘일석이조’였던 셈이다. 튜닝제품으로 고친 차량의 실제 비용은 3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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