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친김에 2억까지 보장?…은행들이 오히려 손사래친다는데, 왜?
[금융 라운지] [사진 = 연합뉴스] “5000만원에서 1억으로, 아니 이왕 올리는 것 2억까지 열어두자.” 예금자보호 한도 상향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5일 예금자보호 한도를 최대 2억원까지 올릴 수 있게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여야 암묵적 합의선인 1억원의 두 배까지 상향 가능성을 열어놨다.
강 의원의 말처럼 최근 미국 은행 파산 사태 등의 여파로 예금자보호 한도를 올릴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는 만들어진 듯 보인다. 고객 입장에서는 예금자보호 한도를 올릴수록 좋다고 느낄 수 있다.
자금이 쏠리는 시중은행을 제외하고, 저축은행을 비롯한 2금융권도 환영할 것 같다. 왠지 불안한 마음에 4900만원씩 쪼개서 돈을 맡기던 고객들이 상향된 한도까지 추가로 예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micheile, 출처 Unsplash 하지만 현실적으로 예금자보호 한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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