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은 밤 치킨 21만원어치 주문한 고등학교…282억 '줄줄' 샜다 국무조정실·교육부 합동점검 결과 교육청 교부금 총 97건 편법·낭비 사례 적발 사진과 기사 내용은 무관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부가 시·도 교육청에 지원하는 교육재정교부금(교부금) 가운데 300억원가량이 부당하게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무조정실은 6일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이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대상으로 '지방교육재정' 운영실태에 대해 교육부와 합동점검을 벌인 결과, 편법 사용 및 낭비 등 사례가 총 97건 적발됐다고 밝혔다. 액수로는 282억원 규모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전환사업' 운영비 예산의 경우,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주 사용처는 교직원의 뮤지컬 관람, 바리스타 자격 취득 연수비, 심야 시간대 치킨 주문 등에 총 3억7000만원이 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은 전임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사업으로 전국 노후 학교 건물 2835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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