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간병 살인’…암 투병 아내 간병하다가


또 ‘간병 살인’…암 투병 아내 간병하다가

또 ‘간병 살인’…암 투병 아내 간병하다가 지난 26일 밤, 서울 서초구에서 60대 남편이 암 투병 중이었던 50대 아내를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른바 '간병 살인'이 또 다시 발생한 겁니다.

당시 아내는 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병'도 함께 앓고 있었는데, 남편은 아픈 아내를 홀로 간호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편 역시 범행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간병 살인'…통계도 없다 '간병은 누군가 죽어야 끝이 나는 전쟁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족이라고 하더라도 투병 중인 환자를 돌보는 건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고통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간병 살인'이 반복되는 이윱니다. jeshoots, 출처 Unsplash 대표적으로 지난 2월 전주에서는 80대 남성이 뇌졸중으로 거동이 불편한 아내를 숨지게 한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아내를 간호해 온 남성 역시 말기 암 환자였고, 남성은 "몸이 아파 아내를 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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