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자장사’ 은행 공공재 논란 점화, 당국 과도한 규제 우려 도마에 오른 은행 ‘돈 잔치’ 그래픽=김이랑 기자 [email protected] “금융·통신 분야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고 과점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정부의 특허사업이다. 서민 가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고통 분담에 참여해달라.”
(윤석열 대통령) “어려운 시기에 일부 고위 임원 성과급이 최소 수억원 이상 된다는 것은 국민적 공감대를 얻기 어렵다. 유동성 악화시기에 당국과 타 금융권이 도와준 적이 있는데, 이를 오롯이 해당 회사에 임원로 공로로 돌리기에 앞서 구조적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근 은행을 향한 당국과 여론의 눈총이 따갑다. 역대급 성과급 파티 소식이 도화선이 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5대(KB국민·우리·신한·하나·농협) 시중은행의 성과급 총액은 1조3823억원에 이른다. 전년 대비 성과급 총액이 무려 35%나 늘어났다. 1인당 최고 성과급은 최고 15억7800만원에 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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