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 사라진 생명보험…작년 해지환급금 38兆 '역대급'


매력 사라진 생명보험…작년 해지환급금 38兆 '역대급'

매력 사라진 생명보험…작년 해지환급금 38兆 '역대급'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규모…한달새 10兆 이탈 보험 투자상품 가치 잃었다?…새 먹거리 절실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지난해 생명보험 해약금이 38조원을 넘어섰다.

보험이 투자자산으로서의 매력을 잃고 사상 최대 규모의 '해약 러시'에 벌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고금리 시대에 은행 예·적금이나 주식 등 다른 투자자산으로 눈을 돌린 이들이 부쩍 늘어났다는 평가다.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출생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흐름 속에서 생명보험사들의 새 먹거리 발굴이 보다 절실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hush52, 출처 Unsplash 7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22년 1~11월까지 국내 생명보험사들의 해지환급금은 38조5299억원(일반 계정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미 2021년 전체 해지환급금 규모(26조4480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2000년 관련통계 집계 이후 최대 규모다. 2017년 말 22조1086억원 대비 약 5년 만에 1.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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