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 끓여 마시고 빵은 냉동 생지로”…식음료 줄인상에 ‘허리띠 조르기’ 삼다수·파리바게뜨·빙그레 등 내달부터 제품가 9~20% 인상 공공요금 이어 먹거리 물가 폭탄 “담합조사 등 정부 개입을” 지적 평소 삼다수로 밥을 짓고 라면도 끓이는 주부 최모씨(38·서울 성북구)는 며칠 전 온라인몰에서 처음으로 삼다수와 함께 다른 생수도 주문했다. 최씨는 “삼다수는 아껴 마시고, 국과 탕 등을 요리할 때는 2ℓ당 330원인 PB(자체브랜드) 생수를 이용하려고 한다”면서 “언제 다른 제품 가격이 또 오를지 몰라 보리차를 끓여 마실까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klimkin, 출처 Pixabay 30일 업계에 따르면 생수업계 1위 제주도개발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삼다수 출고가를 평균 9.8% 올리기로 했다. 현재 대형 마트 등에서 2ℓ에 1000~1500원에 판매되는 삼다수가 1100~1650원으로 오르는 셈이다. 4인 가족 기준 삼다수를 한 달에 100ℓ 마실 경우 5만원대면 충분하던 비용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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