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 줄 트집만 찾는다… 고객 울리는 손해사정인제


돈 안 줄 트집만 찾는다… 고객 울리는 손해사정인제

돈 안 줄 트집만 찾는다… 고객 울리는 손해사정인제 [위기의 보험사 소비자는 뒷전] 보험사 갑질에 우는 가입자들 입력 : 2022-12-26 00:03 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10월 교통사고로 사망한 A씨의 남편 B씨가 정당한 사망보험금을 지급받기까지 1년 넘게 걸린 이유는 손해사정제도 때문이었다. 25일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등에 따르면 B씨는 올 1월 현대해상에 사망보험금을 청구했고, 현대해상에서 위탁한 손해사정 법인은 현장심사를 진행했다. leekos, 출처 Unsplash 현대해상은 지난 3월 보험금의 40%만 지급할 수 있다고 통지했다.

손해사정 결론은 A씨가 약관상의 ‘계약 후 알릴 의무’를 위반했다는 것이었다. 보험사는 A씨가 2020년 8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월 2~8회 일용근로를 했다는 점을 근거로 A씨가 일용근로직으로 ‘직업 또는 직무’를 변경했고, 이를 보험사에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은 ‘직업’을 ‘생계유지 등을 위해 일정한 기간(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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