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9채' 빌라왕 사망 뒤에…전세보증금 반환 차질, 세입자 '패닉'


'1139채' 빌라왕 사망 뒤에…전세보증금 반환 차질, 세입자 '패닉'

'1139채' 빌라왕 사망 뒤에…전세보증금 반환 차질, 세입자 '패닉' 서울 시내 모습(사진은 해당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연합뉴스 [핀포인트뉴스 엄현식 기자] '1139채' 수도권에서 속칭 '빌라왕'이라고 불린 40대 임대업자 김모씨가 갭투자 형태로 사들인 빌라와 오피스텔 숫자이다. 1000여채가 넘는 빌라와 오피스텔에 세입자들은 '빌라왕'의 사망에 전세보증금 반환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소식에 패닉을 겪고 있다.

patrickperkins, 출처 Unsplash 지난 12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빌라왕 김씨가 사망한 지 두 달 가까이 지났지만, 전세금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한 세입자들에 대한 대위 변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대위 변제는 집주인이 계약 기간 만료 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임대차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HUG가 대신 보증금을 세입자에게 지급한 뒤 나중에 집주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받아내는 방식이다.

다만 김씨가 사망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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