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는 생보사가 파는 운전자보험?···손보사 '동요' 머니투데이 / 김세관 기자 금융당국이 보험사에 적용됐던 원칙인 '1사1라이선스'를 완화하기로 함에 따라 보험사 영업범위가 어디까지 확대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저출산·고령화로 기존 장기보험상품 영업에서 애를 먹고 있는 생명보험사들이 손보상품 판매에 나설 수 있다는 분위기다. 특히, 운전자보험이나 여행자보험 등 손보사 전유물로 여겨졌던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시장을 나누게 될 손보사들은 동요하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오는 21일 보험분야 규제개선 방안을 발표한다. 1사1라이선스 원칙을 보다 완화해 생보사가 손보사 상품을, 손보사도 생보사 상품을 파는 자회사를 둘 수 있게 할 방침이다. 1사1라이선스는 1개 금융그룹이 생보사와 손보사 각각 1개만 운영할 수 있게 한 원칙이다. 그동안은 생보사나 손보사를 가진 금융그룹이 동일 업종의 보험사를 하나 더 운영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금융당...
원문링크 : '진짜'는 생보사가 파는 운전자보험?···손보사 '동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