濠보험사 1천만 고객정보 빼낸 해커, 마약중독 치료 등 민감정보 유출 시작


濠보험사 1천만 고객정보 빼낸 해커, 마약중독 치료 등 민감정보 유출 시작

濠보험사 1천만 고객정보 빼낸 해커, 마약중독 치료 등 민감정보 유출 시작 이용성 기자 입력 2022.11.10 14:00 지난달 발생한 호주 최대 건강보험 회사 메디뱅크 해킹 사건의 배후를 자처하는 해커 일당이 고객정보 1건당 1달러를 요구하며 고객 정보를 유출하기 시작했다고 ABC뉴스와 디오스트레일리안 등 호주 매체들이 1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앞서 메디뱅크 측은 이번 해킹 사건으로 인한 정보 유출 고객의 수가 970만 명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다.

호주 시드니에 있는 메디뱅크 지점. 자신을 러시아 해커들이라고 밝힌 이들은 지난 7일 자정께 자신들이 확보한 정보의 대가를 요구하며 “고객정보가 24시간 후에 공개될 것”이라고 협박한 바 있다.

이들이 해킹을 통해 입수한 정보 중에는 마약 치료와 정신과 진단 자료 등 민감한 내용이 포함돼 있어 고객들의 집단 소송 등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전날 오전부터 다크웹에 있는 자신들의 블로그에 “고객의 의료 기록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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