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신문 승인 2022.09.14 17:0 김석현/K&S 종합손해사정 이사-이혼과 보험 “저 한번 다녀왔어요” 이혼이 금기시 되거나 부끄러운 과거가 되는 시대는 지난지 오래이고, 이제는 이혼을 했다는 사실을 당당하게 말한다. 실제로 우리 일상에서도 이른바 ‘돌싱’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고, TV에서도 돌싱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 시즌제로 방영될 정도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것을 보면 정말 시대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다.
이혼을 할 경우 여러 가지 정리해야 할 사항들이 많겠지만 그 중에서도 보험 문제로 난감한 상황을 경험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합의 이혼으로 헤어진 경우가 아닌 가정폭력이나 외도 등의 사유로 헤어져서 일방이 타방을 만나거나 연락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경우에는 일처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사례를 통해 알아보면, 계약자(보험료를 내는 사람)는 남편, 피보험자(보험사고의 대상자)는 아내, 수익자(보험금을 수령하는 사람)는 남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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