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이와 함께 읽기 #1 데미안


꼬맹이와 함께 읽기 #1 데미안

꼬맹이에게 유일하게 압박(?)하는 한 가지는 바로 독서이다.

어린시절 지독하게도 책을 싫어했던 내가 지금에 와서 책의 재미에 조금은 빠져들어보니 무의미하게 흘려보냈던 학창시절 시간들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꼬맹이에게 검사의 차원에서 책의 내용을 이것저것 물으려니 나 또한 꼬맹이가 읽는 책을 함께 읽을 수밖에 없어져 버렸다.

아이와 뭔가를 특히 독서를 함께 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것은 매우 건전하고 생산적인 나눔이자 즐거움이라 생각된다. 뭔가 시작함에 작은 목표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동기부여의 차원에서도 크게 다르다고 생각한다.

해서 오늘부터 꼬맹이와 함께 책 읽기 프로젝트(?)를 시작하려 한다.

함께 나누며 블로그에 남기고 일정량 달성할 때마다 잊지 말고 보상도 챙겨주려 한다. 정말 오랜만에 다시 펴보는 이번 책은 헤르만 헤세의 명작 『데미안』이 프로젝트 첫 번째 주인공이다.

언제 읽어도 우리에게 작은 배움과 깨달음 그리고 풍부한 상상력을 자극해 주는 고전도 나름 괜츈! 삶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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