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발란 올로로소 쉐리오크 vs 발베니18 PX CASK


카발란 올로로소 쉐리오크 vs 발베니18 PX CASK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끼리 모임이 생겨 아껴뒀던 카발란 올로로소 쉐리오크를 들고 나섰다. 항상 최고급의 좋은 술을 제공(?)

해주는 친한 녀석이 오늘도 어김없이 몰트 한 병을 지참하여 와주었고~ 카발란 올로로소 쉐리오크와 발베니18 PX CASK 두 녀석의 환상적인 콜라보를 맛보게 되었다. 영롱한 녀석의 자태들~^^ 스타트는 발베니18 PX CASK!

얼마 전 발베니15 마데이라를 마신 직후였어서 비교하며 마시기 시작~ 이번 발베니는 어메리칸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한 후에 페드로히메스 캐스크에서 피니시한 싱글 몰트로 발베니 특유의 베리향과 달큰함 또 바닐라의 부드러움을 모두 지닌 아주 밸런스 좋은 녀석이었다. 48.7도의 제법 높은 알콜도수의 몰트였지만 과한 알콜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고 온더락에 마시자 글렌피딕 시리즈의 몰티함도 선사해 주었다. 다만, 나름 고가 라인임에도 뭔가 특별한 느낌보다는 발베니 고유의 특징이 강한 느낌이었고 개인적으로는 15년 마데이라나 가성비 좋은 12년 더...


#PXCASK #발베니 #발베니18 #싱글몰트 #카발란 #카발란올로로소쉐리오크 #페드로히메네즈

원문링크 : 카발란 올로로소 쉐리오크 vs 발베니18 PX CA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