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 51/100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  51/100

꿈을 찾아 어려운 결정을 내리고 과감하게 선택하여 걸어온 나의 길이 가끔 뒤돌아보면 거품이었나 싶고 후회와 나에 대한 연민이 밀려오기도 한다. 그럼에도 놓을 수 없는 오롯이 나로 살기 위한 발버둥은 아마 생이 끝날 때까지 계속되지 않을까?

너무나 유명한 김수현 작가님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를 뒤늦게나마 펼쳐본다. 따뜻한 위로와 위안의 말들로 나에게 괜찮다고 잘하고 있다고 말해줄듯한 책이라 여겼기에 오랜만에 종이책으로 사고 펼쳐보았더니 생각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다가오는 위로와 위안의 말들이 조금은 놀랐지만 너무나 내 스타일이다. ^^ 아주 속 시원하고 거침없는 표현들이 내가 눈치만 보고 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주었고 내가 미쳐 깨닫지 못하고 있었지만 알고 보면 너무나도 쉽고 아무것도 아닌 것임을 속 시원할 정도로 명확하게 일깨워준다.

시원한 유쾌함으로 현실의 벽들을 무너뜨려주는 김수현 작가만의 전달 방식이 아마도 이 책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이유지...


#김수현 #나는나로살기로했다

원문링크 :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 5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