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사 셀프 논란 방지' 손해사정사 선임권, 법제화 3년 "달라진게 없다" 국내 주요 보험사 10곳 요청 건수 '135건' 시민단체 "안내 제각각·설명 부실"···구조적 한계 지적도 직장인 김정현(35) 씨는 자동차사고 서비스 접수를 한 뒤 A보험사가 안내한 절차에 따라 보상처리를 받았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김씨는 뒤늦게 ‘독립손해사정사 선임권’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보험사에 왜 안알려줬는지 항의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접수 안내면 뒷편에 해당 내용을 기재했다’는 것이었다.
제대로 읽어보지 않은 소비자 탓이라는 얘기다. “손해사정사 선임권, 소비자는 모른다” 소비자가 독립 손해사정사를 직접 선임할 수 있는 ‘손해사정사 선임권’ 홍보에 보험사들이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손해사정사는 보험사고 발생시 손해액과 보상금을 산정하는 전문가인데, 우리나라는 보험회사 중심의 손해사정제도로 ‘셀프 논란’이 일어왔다. 금융당국과 보험협회가 나서 약 3년 전 공정한 보험금 산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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