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급위기 대응 능력 키우는 동시에 임대료 수익 기대 한국석유공사가 21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의 원유 200만배럴을 여수비축기지에 입고했다. 올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맺은 양사 국제 공동비축 계약이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전남 여수비축기지에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의 원유 200만배럴을 싣은 카고 선박이 입항하는 모습.
(사진=석유공사) 21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이날 ADNOC와의 올 1월 계약에 따른 총 400만 배럴의 여수비축기지 저장 물량 중 200만 배럴이 이날 입고했다. 석유공사는 지난 1월15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ADNOC와 국제 공동비축사업 계약을 맺었다.
석유공사 여수비축기지에 ADNOC의 원유를 저장하고 국내 수급 비상 상황 땐 이를 우선 구매·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ADNOC로선 주요 원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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