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0 퍼부은 비, 차량 1만대 '침수' 손해율 급등 예상…"연속 흑자 힘들 듯" "손해액 분산, 여력 있다…원론적 의미" 이달 초 수도권에 내린 집중호우에 침수 차량이 속출하면서 잇따른 보상에 보험사들이 근심에 빠졌다. 일각에서는 내년 자동차보험료를 올려야 한다는 분위기도 감지되는데, 금융당국은 인상 불가를 못박았다.
차보험료 협상 전부터 금융당국과 보험업계 간 '기싸움'이 벌어졌다. 지난 8일 밤 서울 대치역 인근 도로가 침수.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 당시 호우로 보험업계가 입은 추정손해액은 163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연합뉴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수도권에 역대급 차량 침수피해 발생으로 보험업계가 입은 추정손해액은 163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침수 피해로 접수된 건수는 1만1685건이었고 이중 외제차 침수 피해건수는 3599건, 손해액은 905억1000만원에 달했다.
앞서 지난 8일부터 서울 등 수도권은 누적 강수량 500가 넘는 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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