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 일산 킨텍스 맛집 : 더 트러플. 감각적인 플레이팅의 진수.
지인속기사무소 2017. 2. 3. 23:1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월의 생이 끝나고 2월의 숨통이 트인 날, 꽁꽁 언 길을 갓 걸음 튼 아이처럼 걸어 목적지에 도착했다. '한 끼 식사를 위해 30분이 넘는 이동시간을 감내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질문은 일찍이 배제된 날이었다.
몸살처럼 앓고 있는 무기력함을 떨쳐내기 위해서는 기꺼이 그럴 필요가 있었다. '더 트러플'은 그 조건에 더할나위 없는 곳이다.
집주인의 성격이 그대로 반영된 어느 집 정원처럼, 많은 손님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 테이블 몇 개, 가게의 정체성을 드러낸 큼지막한 빨간색 폰트, 싱그러운 초록색과 회색 고양이 석상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에서 지긋지긋한 권태를 쫓아보낼 수 있겠단 기대감과 조우했다. 따뜻한 오전 햇빛이 닿는 초록색 지붕의 '더 트러플'.
일산 킨텍스 맛집 '더 트러플'은 그곳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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