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가 감소하면 집값이 떨어지는 것은 수요와 공급에 법칙에 따라 당연하게 생각되는데 급속한 고령화도 집값에 영향을 미칠까요? 이와 관련하여 흥미로운 논문이 있어 매일경제 기사를 인용하여 정리해 봤습니다.
제목은 "서울시의 구별 고령인구 비중이 주택가격에 미치는 영향"으로 정준호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와 이나겸 박사과정생이 국토지리학회지에 발간한 논문입니다. 논문에 따르면 은퇴 준비기에 진입한 55세 ~ 64세 인구 비중이 높은 구일수록 매매가격지수가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전체 부동산 시장의 평균적인 추이를 분석한 것이 아니라 서울시의 각 구별 고령화와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고령인구 증가와 주택 가격 변화 논문은 2013년 ~ 2023년 서울시 25개 구별 분석을 통해 고령 인구는 세부 연령별로 주택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분석되었습니다. 55세 ~ 64세 그리고 75세 ~ 84세 인구 비중이 높아질수록 주택과 아파트 매매...
원문링크 : 고령자가 1% 늘어난 동네의 집값은? (고령인구와 주택가격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