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책 연구 기관인 KDI에서 '한국의 중산층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중산층이 튼튼해야 국가 경제가 건강해진다는 것은 상식에 가까운 사실이지만 최근 한국 국민들 중에서 자신이 중산층이라고 여기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물가는 오르고 삶 자체가 팍팍해진 상황에서 단순히 소득의 상대적 규모만 가지고 중산층을 구분 짓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는데 이번 보고서에서는 중산층의 주관적인 계층 인식에 대한 조사도 포함하고 있어 의미가 있습니다. 중산층이란?
중산층의 정의는 매우 다양하지만 사전적 의미로만 보면, 말 그대로 중간 정도의 자산을 보유한 계층을 말합니다. 부자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여유가 있어 먹고사는 부분에 있어서 큰 걱정이 없는 보통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OECD에서 논의된 중위소득 75~200%인 가구로 정의하는 방식도 있고, 직업이나 교육수준, 사회적 지위, 의식이나 생활양식의 특성, 삶의 기회나 생활...
원문링크 : 한국에서 스스로 중산층이라고 느끼는 사람의 비율은? (KDI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