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의 금리정책과 인플레이션 대응: 경제 위기의 역사적 배경과 향후 전망

2022년부터 본격화된 강력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가 상승했으나, 물가는 아직 완전히 안정되지 않았다.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그리고 개인소비지출(PCE)이 있으며, 특히 PCE는 연방준비제도(Fed)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지표다.

근원 물가라는 표현은 계절적 변동성을 배제한 데이터로, 에너지와 식량을 제외한 지수를 의미하며, 변동성이 적은 물가지수를 의미한다. 2023년 2월 기준으로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을 낮추고자 하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노동시장의 호황으로 인해 실업자 1명당 2개의 일자리가 제공되는 역사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이러한 노동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실업률을 높이는 것이 목표로 설정되었다. 다만, 고용 안정을 유지하면서도 물가 안정을 꾀해야 하는 중앙은행의 복합적인 역할로 인해 금리 변동을 대폭적으로 조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