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국 길] 23.12.24 출국 및 캐나다 입성 일지


[캐나다 출국 길] 23.12.24 출국 및 캐나다 입성 일지

캐나다로 향하는 나의 출국길은 가벼우면서도 무겁고 무거우면서도 흔들흔들거렸다. 이 순간이 지나면, 이러한 도전을 다시는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기는 하였지만, 이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다.

그러나, 저번 일본 구마모토 여행에서, 아침에 카페에서 출근을 하는 직장인들, 야간근무를 하고 퇴근하는 이들, 학교로 등교를 하는 학생 등을 보고, 현지에서 이야기를 잠시나마 나눈 이들을 본다면, 하나의 사회 구성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기는 해야겠지만, 너무 급하게 하기보다는 나만의 경험을 쌓으면서,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무슨, 생각인지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괜찮다. 본인도 흔들리고, 햇갈릴때가 많다.

다만, 내 삶의 주인은 나이며, 이를 바꿀 능력도, 권리도 본인에게 달려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렇기에, 본인은 이를 도전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렇게, 24일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캐나다로 나갈 준비를 하였다. 아쉽게도, 본인 기말고사 대체과제를 제출해야 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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