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맛집] 바윗재백숙 / 한약 한 첩 달여먹은 느낌의 백숙

안녕하세요. 하우입니다.

날씨가 정말 읏추읏추 아니에요? 이거 요즘 노하우 추위를 잘 안 타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요즘 맨날 으 추어 어우 추어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고, 차가운 음식만 먹으면 소화를 못한다...

몸에 기력이 쇠했나봐,, 곧 서른임을 몸소 체험하고 있어,, 암튼 그래서 원기 충전하고자 능이백숙을 먹으러 감!!! 수연이가 파주 바윗재백숙 능이백숙이 기절할 맛이라고 해서 기절할 준비 하고 찾아갔다.

대체 언제 나와 망했다 길 잃은 거 아니야? 네비 고장난 거 아니야?

가게 없어진 거 아니야? 백 번씩 말하고 찾은 간판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길 같다면 아주 잘 가고 있는 겁니다.

이렇게 한옥으로 되어있다. 가을 하늘이랑 너무너무 잘 어울리지ㅜㅜ 근데 길이,,,,, 진짜 여길 어떻게 알고 오는 건지 궁금할 정도로 진짜 세상 세상 어려운 곳에 있다.

엄마가 점 보는 곳인줄 알았다고 해서 갑자기 넘 웃김ㅜㅜ 바윗재 선녀님 느낌으로다가 주차요원이신 것 같은데 딱히 주차를 도와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