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가 26주 805g 조산으로 태어난지 279일 아빠엄마 코로나로 혼자 외가댁에 남겨진 도담이 오늘의 일기 새벽에 깊이 잠이들지 못하고 이리저리 뒤척인 도담이 큰 매트리스지만 도담이에게 좁아 보였다 이리뒹굴 저리뒹굴 도담이 깰까봐 엄마는 도담이 피하기 바빴다고 한다 어김없이 일찍 일어난 도담이는 새벽에서야 잠이든 엄마옆에서 옹알이로 대화시도를 했다고 하는데 엄마가 대답이 없어도 엄마옆에서 계속 옹알이를 해서 한참 뒤에야 엄마를 깨웠다고 장모님이 통해서 전해들았다 감기기운도 괜찮아지고 열고 내려 걱정을 덜어주었다 엄마 깨운 도담이는 이제 타겟을 외삼촌으로 바꿨다 외삼촌 옆에서 뒹굴뒹굴 머리를 잡아챈 도담이는 목적을 달성한듯 웃었다 아마 놀아달라는 뜻인듯하다 분유도 잘먹고 잘놀길래 도담이 분유와 귀저기 가지러 집에 가려던 엄마는 혹시나 검사해본 코로나키트가 두줄이 도담이 곁에서 인사도 없이 떨어졌다 생각지도 못한 키트 두줄이라 도담이는 갑자기 외가댁에 혼자남겨졌다 엄마도 목이아픈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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