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가 26주 805g 조산으로 태어난지 275일 외출없이 오늘은 집콕! 그래도 기분이 좋아요 오늘의 일기 혹시나 새벽에 접종열날까 노심초사했는데 도담이는 늦은 아침까지 쿨쿨 잘잔 아가다 밤새 이리뒹굴 저리뒹굴 하다가 한쪽 모서리에 자리잡고 잘 자고 있었지만 배가 고팠는지 쪽쪽대는 소리에 어쩔수 없이 도담이를 깨워 아침을 줄 수 밖에 없었다.
이마는 뭐하다가 긁혔는지 빨갛게 부어올랐는데 그래도 뭐가 그렇게 신나는지 웃어주는 도담이 간만에 아침에 갈끔하게 분유 다 먹고 배가 빵빵 이렇게 귀여울수가 없다. 배부르게 먹어서 그런지 체중계에 숫자도 6.5다 매번 이렇게 잘먹어주면 좋겠지만 도담이는 퇴원한지 5개월이 지났지만 먹는양은 여전히 그대로다 이유식 먹으면 분유양이 늘었다는 후기가 많아 기대했는데 도담이에게는 그런것도 통하지 않는다.
얼마전에 배송온 이글스 유니폼 세탁을 해서 빨래를 개키는데 옆에 있는 도담이에게 살짝 얹어 주니 자기옷인지 아는건지 신나보인다 생각난김에 야구장이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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