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이는 물을 좋아해 D+273

도담이가 26주 805g 조산으로 태어난지 273일 오늘은 집 근처에 있는 물놀이장에 놀러갔으며 처음에는 많은 사람과 아이들이 많아 정신 없어 조금 당황했지만 자연스럽게 적응하는 도담이다 역시 도담이는 물을 무지하게 좋아하는거 같다 오늘의 일기 오늘 아침에도 역시나 도담이는 뒤집기 지옥이며 요즘은 뒤집기 하다 옹알이를 하면서 우리 보면서 슈퍼맨 포즈를 하는데 이 모습도 너무나 귀엽다 오늘은 항상 싸우던 미키마우스나 뽀로로가 아닌 호랑이와 싸움을 시작했으며 시작한지 10분째 계속 싸워 결국 내가 개입해 겨우 중단 시켰다 말려도 끝까지 싸우는 도담이가 너무 무섭다 오늘은 집 근처에 있는 물초울공원 물놀이장에 놀러가기 위해 수영복을 입었는데 도담이가 수영복이 마음에 드는지 기분이 아주 좋아보인다 자꾸 래쉬가드 소매를 먹어서 참으로 난감하다 요즘 호기심이 많아 손부터 내밀어서 잡아보는 도담이며 잠이오거나 배고파도 호기심이 먼저라 이런 도담이를 먹이거나 재우기가 많이 힘들다 점점 육아의 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