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의 고위 임원 수와디 푼트파니치가 SNS에 올린 사진 한 장이 태국 현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가난한 노동자들을 배경으로 웃으며 커피를 즐기는 모습이 ‘계급의 풍경화’로 비쳤기 때문입니다.
고위 임원의 SNS 사진, 왜 논란이 되었을까요? 태국 타이상타이당 당원이자 톤부리헬스케어그룹 전무이사인 수와디 푼트파니치 씨는 지난달 23일, 담뱃잎 분류 공장 일부를 개조한 카페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는 사진을 SNS에 게시했습니다.
사진 속 배경에는 바닥에 앉아 일하는 노동자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이 카페는 담뱃잎 분류 공장의 한 구역을 카페로 만든 곳이다.
그들의 생활 방식을 엿볼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가난한 사람들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한다며 비판했습니다. 일부는 이 카페를 인간 동물원이라 표현하며 공분했습니다.
또한 태국 사회의 축소판 같다. 부자들은 에어컨이 나오는 곳에서 커피...
원문링크 : 태국 고위층 계급 하이소의 커피 사진 논란 노동자 배경에 웃음 지은 SNS, 국민 분노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