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재자의 그늘 아래 살게 된다면... 독재자와 그의 군인들 <2편> 진실을 쫓는 자들 굿 라이프 인포메이션 어둠 속에 있는 창고 ...습하고 곰팡이 낀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내가 왜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거지? 어둠 속에 빛이 보이는데 나는 살아있는 것인가?
. . . 이반이 눈을 떴을 때, 그는 영안실이 아닌 낯선 방에 있었다.
푸른 조명이 어둑한 천장을 비추고, 벽에는 흐릿한 낙서가 가득했다. “살아있어?”
낯선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는 본능적으로 몸을 움츠렸다.
“네가 죽었어야 한다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우리는 너를 살려야 했어.”
이반은 몸을 일으켜 앉으며 소리가 난 쪽을 바라봤다. 어두운 구석에서 한 남자가 걸어나왔다.
그는 평범한 시민처럼 보였지만, 눈빛은 날카로웠다. “너희는 누구지?”
“우리는 ‘진실의 불꽃’이다.” 이반은 믿을 수 없었다.
‘진실의 불꽃’은 도시에서 금기된 단어였다. 그들의 존재조차 정부는 부인했다.
“넌 우리 편이 됐어, 이반. 서버에 접속하는 순...
원문링크 : 굿.라.인 단편 소설 2편, 진실을 쫒는 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