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오전부터 하루 종일 가늠할 수 없는 놀라움과 안타까움으로 힘든 하루를 보냈는데요... 한명이라도 더 생존하기를 기다리며 소방당국 브리핑만 기다리고 있었고 언제부턴가 세종시 대책본부에서만 브리핑을 하길래 계속해서 뉴스를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보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무안 공항에 모여든 유가족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하냐고 소리도 외쳐보고 했지만 그 고통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ㅠㅠ 연말에 이런 대참사를 겪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입니다. 승객분들 한명 한명 스토리가 없는 분들이 없을 것입니다.
누군가의 아버지고 아내고 자녀들이며 손자, 손녀일테니까요. 착륙 직전 주고 받은 카톡 대화 내용 사진을 보며 하염없이 울었던 것 같습니다.
중소형 여행사의 크리스마스 이벤트 전용기라는 뉴스를 보고 하늘이 무너져내리는 줄 알았습니다. 연인과 가족 단위가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사망자 대부분이 가족단위와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태국인 2명까지... 179명의 모든 분들의 명복을...
#국가애도기간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제주항공사고
#추모
원문링크 : 2025년 1월 4일 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