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사태, 노조의 집단 단식농성 왜?


MG손보 사태, 노조의 집단 단식농성 왜?

1. 가교보험사 설립, 무엇이 문제인가?

가교보험사란? 부실 보험사를 정리하기 위해 예금보험공사가 한시적으로 설립하는 임시 보험사입니다.

신규영업 가능 여부에 따라 ‘개방형’과 ‘폐쇄형’으로 구분되며 금융당국은 MG손보의 보험계약·부채·자산을 ‘폐쇄형 가교보험사’로 관리한 뒤 삼성·DB·현대·메리츠·KB 등 5개 대형 손해보험사로 이전하는 방식을 추진 중입니다. 노조의 반대 이유 폐쇄형 가교보험사 방식은 기존 임직원(521명)과 전속설계사(460명) 중 약 10% 내외의 필수인력만 남기고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합니다.

노조는 고용승계가 사실상 보장되지 않는다며 일자리와 가족의 생존권이 위협받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 M&A 방식 요구와 현실적 한계 노조는 인수합병(M&A) 방식 재추진을 주장합니다.

하지만 MG손보는 최근 5년 연속 적자 지급여력비율(K-ICS) -18.2%로 당국 권고치(130%)를 크게 밑돌고 지난해 말 기준 순자산 -1,253억 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입...



원문링크 : MG손보 사태, 노조의 집단 단식농성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