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지연되면 택시비 보상" 1400원 보험 등장…시민 반응은?


"지하철 지연되면 택시비 보상" 1400원 보험 등장…시민 반응은?

수도권 지하철 지연 시 교통비를 보상받는 보험 상품이 출시됐다. 지하철이 30분 넘게 지연될 경우 택시·버스비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지하철 지연 보상 보험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 11일 수도권 지하철 지연으로 버스나 택시를 이용할 경우 교통비를 보장하는 수도권 지하철 지연보험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이 보험은 수도권 지하철이 30분 이상 지연될 때 적용된다.

하차 후 2시간 이내 이용한 대체 교통수단의 영수증을 제출하면 월 1회 한정 3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1호선 종각역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에서 내리고 있다./사진=박상혁 기자.

보험료는 1400원으로 1년간 보장된다.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교통카드 정보를 입력하고, 티머니 이용 내역 조회에 동의해야 한다.

사고 발생 7일이 지나거나 영수증 판독이 불가능하면 지급이 제한된다. 일부 시민들은 실용적인 보험 상품이라며 반겼다.

대학생 박모씨(23)는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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