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권’이 무기다...보험사, 배타적사용권 쟁탈전


‘독점권’이 무기다...보험사, 배타적사용권 쟁탈전

6월 초까지 13건·전년비 대폭 증가, 주력 분야·신사업 망라 환경 개선 속 신상품 개발 가성비↑, 하반기부터 가속화 전망 손해보험사들의 배타적사용권 신청이 가속화되고 있다. 손해보험사들이 기울여온 신상품 개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는 가운데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1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일까지 기업들이 획득한 배타적사용권은 총 1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7건) 대비 47% 가량 급증한 셈이다.

이 중 DB손해보험이 8건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메리츠화재에 내준 당기순이익 2위 자리를 탈환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특정 상품이 배타적사용권을 받으면 타 보험사가 해당 기간 동안 유사 특약의 개발 및 판매가 제한되는 등 사실상 '독점'이 가능하다. DB손보는 앞서 백반증진단비 특별약관 등에 대한 배타적사용권도 획득한 바 있고, 올 초 반려인 입원 후 상급종합병원 통원시 반려동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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