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근속 연수 10년 이상이어도 최저임금"... 2025년 최저임금 노동자 실태조사 증언대회 열려 "최저임금 올리고 넓히고 고치자!"민주노총 서비스연맹이 9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서비스연맹 사무실에서 '2025년 서비스연맹 최저임금 노동자 실태 조사 및 증언 대회'를 열고 최저임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증언 대회에는 돌봄·마트·방문·플랫폼 노동자가 참석해 최저임금이 노동 현장에서 곧 '최고임금'이 되는 현실을 증언했다. 유지영 서울 노원구에서 방문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는 노창옥씨는 돌봄 대상자인 어르신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요양 중단을 통보받고 해고되었다.
작년에는 어르신 2명을 돌보면서 170만 원을 받았으나 올해는 1명을 돌보게 되면서 80만 원도 받지 못했다. 개인의 의지와 관련 없이 월급이 반토막 이상 난 것이다.
노씨는 "일이 없어지면 방문요양보호사가 직접 여기저기 센터에 연락해 일을 찾아야 하지만 올해 일자리를 찾기 힘들었다"라며 "...
원문링크 : "최저임금 차등적용? 일 관두라는 것" 요양보호사의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