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금 1년새 15조 나갔다…비급여 주사·도수치료비 36% '줄줄'


실손보험금 1년새 15조 나갔다…비급여 주사·도수치료비 36% '줄줄'

-실손보험 손익 9년 연속 적자 -올해말 5세대 실손 출시…내년부터 갈아타기 -1~2세대 가입자는 원하는 경우만 전환 지난해 실손의료보험 지급액이 15조원을 넘어섰다. 비급여주사와 도수치료 비용이 전체의 36%를 차지했고 절반 이상이 병·의원급에서 나갔다.

비중증 치료비 위주로 실손보험 적자가 이어진 가운데 실손보험 개혁안을 발표한 정부는 연말까지 5세대 실손보험을 출시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전체 실손보험금 지급액이 15조2234억원으로 전년(14조813억원)보다 8.1%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

실손보험금이 15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항목별로 지난해 비급여 지급보험금은 8조8927억원으로 58.4%, 급여는 6조3306억원으로 41.6%를 차지했다.

특히 비급여 가운데 영양제 등 비급여주사제 관련은 전년보다 18.5% 뛴 2조8092억원이 지급됐다. 도수치료 등 물리치료 보험금은 17.3% 늘어난 2조6321억원을 기록했다.

두 개 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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