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14일 정례회의서 MG손보 '가교보험사' 영업 인가 일부 영업 정지 통한 '폐쇄형 가교보험사'로 운영할 계획" 지급여력비율 4.1%…부실 확산 차단·소비자 피해 최소화 신규영업 중단·일부 구조조정 불가피…노조 "전면전 불사" 금융당국이 수차례 매각에 실패한 MG손해보험의 정리를 위해 가교 금융기관(보험사) 설립 절차에 돌입한다. 애초 청·파산, 감액 이전 등의 정리 방안도 제기됐지만 금융당국은 보험계약자 보호를 우선해 가교 보험사 설립으로 방향을 잡았다.
빠르면 이번 주 MG손보 일부 정지와 함께 가교 보험사 설립을 인가한다. 11일 금융권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이달 14일 여는 정례회의에서 MG손보의 일부 영업 정지와 가교 보험사의 영업을 인가할 예정이다. 예금보험공사(예보)가 100% 출자해 설립하는 가교 보험사로 MG손보의 자산·부채를 넘기게 된다.
MG손보 노조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 2일 MG손보에 ‘일부 영업정지 예정 사전 통지서’를 전달하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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