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고령화는 신산업이다]② 죽기 전 유언 대신 '신탁' 남기는 일본 "이젠 부자들만 이야기 아냐"…신탁 가입하는 1인 가구 '오히토리사마‘ 일본 도쿄 시내의 한 백화점에서 시민이 물건을 구매하는 모습. 2025.4.2 / 뉴스1 News1 김근욱 기자 저출산과 고령화는 '정해진 미래'다. 이미 시작된 '인구의 계절'은 되돌릴 수 없다.
이 흐름은 한국을 '1% 저성장'이라는 그늘로 데려왔다. 하지만 시선을 바꾸는 순간, 위기는 기회가 된다. 2007년 세계 최초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
일본 기업들은 고령자를 소비자이자 '시장의 중심'으로 바라보고 새 판을 짰다. 이제 같은 길목에 선 한국에게 일본은 가장 중요한 참고서다.
초고령화를 신산업의 기회로 삼아야 노인도 살고, 국가도 산다. 그 답을 찾기 위해 일본을 찾았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일본에선 이름 대신 '유언 신탁'을 남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쉽게 말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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