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한파로 아프면 보험금 받는다... 경기도, 전국 최초 '기후보험' 시행


폭염·한파로 아프면 보험금 받는다... 경기도, 전국 최초 '기후보험' 시행

1,400만 도민 자동 가입... 온열·한랭질환부터 감염병까지 보장 더 이상 기후변화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폭염, 한파, 홍수 등 극단적 기상현상이 일상이 된 시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기후보험'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1일부터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기후 관련 질병과 상해에 대한 보험 보장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전국 최초 '기후보험' 시행 안내 [사진=경기도] '경기 기후보험'은 한화손해보험 컨소시엄(농협손해보험, 에이스손해보험)과 계약을 체결해 2026년 4월 10일까지 1년간 운영된다.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도민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후위기로 인한 건강 피해는 이제 누구도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습니다. 경기 기후보험은 도민들이 예기치 못한 기후 관련 질병이나 사고로 고통받을 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보험 도입의 배경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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