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CD 코드 하나가 좌우하는 암보험금 분쟁 - C코드와 D코드의 해석 차이가 불러온 현실 신경내분비종양(Neuroendocrine Tumor, 이하 NET)은 신경내분비세포에서 유래하는 종양으로, 위장관, 췌장, 폐 등 다양한 장기에서 발생한다. 과거에는 드문 질환으로 여겨졌으나, 병리 및 영상 진단 기술의 발달로 진단 빈도가 높아졌고, 이와 함께 보험금 청구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실무 현장에서는 NET 환자가 암 진단을 받고도 암 진단비 지급이 거절되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진단 결과는 유사하지만, 보험금 지급 여부는 전혀 다르게 결정되는 현상이 벌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NET은 모두 ‘암’인가? 세계보건기구(WHO)의 분류에 따르면 NET은 G1, G2, G3 세 등급으로 나뉜다.
이 중 G3는 고악성도 신경내분비암(NEC, neuroendocrine carcinoma)으로 분명한 악성 종양이며, G2 또한 분열지수에 따라 악성의 성격이 강하게 나타난다. ...
원문링크 : 신경내분비종양(NET)은 암인가? 보험금 지급은 왜 거절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