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 "임신·사고쳤다는 오해 받을까봐…"


[샷!] "임신·사고쳤다는 오해 받을까봐…"

청소년·미혼여성들 '산부인과' 이름 탓 관련 진료 기피 "이름에 대한 거부감 커…웬만하면 안 가게 돼" '산부인과'→'여성의학과' 변경 의료법개정안 발의 초음파 검사 [연합뉴스TV 제공] "아무래도 이름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산부인과를 안 가게 됩니다. 미혼 여성이 산부인과를 가면 뭔가 사고 쳐서 간다는 시선이 있어서 웬만하면 안 가게 되고 몸에 이상이 생기면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보거나 친구들과 공유하는 것으로 그치고 말아요." (30대 공모 씨) "'산과'는 임신과 출산 관련 분야이고 '부인과'는 결혼한 여성에 대한 분야라는 인식이 여전합니다.

여성 청소년이나 미혼 성인 여성은 산부인과 방문을 꺼리게 됩니다." (이마리아 서울대 산부인과학교실 교수) 지난 12일 첫방송을 한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이 종합병원 산부인과를 무대로 한 가운데, '산부인과'라는 명칭을 둘러싼 논란이 재조명받는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에도 '산부인과'라는 이름에서 오는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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