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연령 가입금액 하향…손해율 고려한 모양새 “지난해 보장 과열돼…업권 이슈로 번질 수도” 보험사가 지난해 판매에 열을 올린 간병보험의 높은 손해율이 걸림돌이 된 가운데, 삼성화재가 이달부터 간병인사용일당 담보의 보장 금액을 축소한다. 이를 기점으로 앞으로 간병보험 보장이 점차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픽사베이) 과당경쟁 부메랑…높은 손해율, 골머리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이달 21일부터 ‘우리아이 간병 플랜’의 15세 이하(저연령) 가입 금액을 기존 15만원에서 5만원으로 줄인다. 이 외에도 간병인 사용일당 약관을 개편해 입원 시 보장하던 것을 수술과 입원이 이뤄져야 보장하는 방식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손해보험도 이달부터 제한이 없던 간병인 사용일당에 연령별 제한을 걸었다. 이같은 보험사의 보장 축소는 상품의 높은 손해율이 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화재의 간병보험 손해율은 800%로 알려졌다. 간병인 사용일당은 피보험자가 간병 서비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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