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만 계약자 살릴 수 있을까"...'계약이전' 가닥 잡히는 MG손보 향방은


"124만 계약자 살릴 수 있을까"...'계약이전' 가닥 잡히는 MG손보 향방은

MG손보와 메리츠화재의 인수·합병(M&A)이 불발되면서 124만 MG손보 가입자들의 불안이 확산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MG손보의 계약이전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계약을 인수해야 하는 보험사들의 부담이 만만찮아 이들 회사가 난색을 표하면서 상황 정리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이 손해보험협회와 GA협회에 MG손해보험 가입자에게 청산 가능성을 부풀리며 계약 승환을 권유하는 SNS·유튜브 등 온라인 광고물 불건전 영업에 대한 점검을 요청했다.

/뉴스1 News1 임세영 기자 /사진=뉴스1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당국은 최근 5개 대형 손보사(삼성화재·KB손보·메리츠화재·현대해상·DB손보)의 전략·기획 담당 임원들을 소집해 이들 손보사가 MG손보의 계약을 나눠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002년 리젠트화재 파산 당시 금융감독위원회가 삼성화재, LG화재(현 KB손보), 동부화재(현 DB손보), 동양화재(현 메리츠화재)를 인수금융기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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