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기대수명 84.5세…노인 기준 연령 조정?


한국인 기대수명 84.5세…노인 기준 연령 조정?

초고령사회 어디까지 왔나 84.5세. 통계청이 예측한 올해 한국인의 기대수명이다. 1971년 62.7세였던 게 1987년 70.1세, 2009년엔 80.0세를 기록하는 등 갈수록 증가 추세다.

사회 정서적으로 노인이라고 여겨지는 연령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 조사에서도 ‘노인이라고 생각하는 연령’은 71.6세로 2020년(70.5세)에 비해 1.1세나 늘었다.

늘어난 수명과 사회적 인식 변화에 사회 각계에선 정년 연장과 노인 기준 연령 상향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당장 대한노인회와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 등 각종 노인 단체들이 노인 기준 연령 상향을 촉구하고 나섰다.

“만 65세로 정한 1981년 이후 40년 넘게 바뀌지 않은 노인 연령을 이젠 조정해야 할 때”라면서다. 이중근 대한노인회장도 “노인의 법정 연령을 75세로 높이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계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민주노총은 지난 21일 60세로 규정된 법적 정년을 늘리는 ...



원문링크 : 한국인 기대수명 84.5세…노인 기준 연령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