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떠난 반려동물 불 아닌 '물'로 보낸다…"수분해 장례 활성화"


세상 떠난 반려동물 불 아닌 '물'로 보낸다…"수분해 장례 활성화"

반려동물 수분해 기술 스타트업 네오메이션이 반려동물 장례 전문 기업 21그램과 수분해 장례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양세 네오메이션 대표(왼쪽)와 권신구 21그램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네오메이션 제공 반려동물 수분해 장례는 고온의 불을 사용하는 화장 방식과 달리 물을 이용한 시신 처리 방식이다. 소량의 알칼리 용액과 물을 이용해 사체를 가수분하고 완전 멸균된 액상 물질로 만드는 사체 액상화 기술을 활용한다. 2010년부터 미국, 캐나다, 영국 등을 비롯한 16개국에서 동물은 물론 인체에 대한 수분해 장례가 상용화됐다.

국내에서도 2022년 동물 사체 처리방식에 수분해장 방식을 추가하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되며 기술 상용화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네오메이션과 21그램은 친환경적 시신 처리 기술과 관련 인프라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수분해 장례 서비스 도입과 상용화를 위한 연계 활동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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