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산불이 쉽게 잡히지 않는 가운데 피해 보험 청구 접수도 잇따르고 있다.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산불이 발생한지 닷새째인 26일 오후 시뻘건 불길이 민가를 덮칠듯 치솟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배병수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산불 관련 접수된 보험 건수는 150건이 넘는다.
접수된 내용은 창고, 축사 등 일반화재보험과 주택화재보험이 주를 이룬다. 원예시설, 과수원 등 농작물재해보험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산불이 진행 중으로 산불이 어느 정도 잡힌 후에 관련 보험 신청 접수가 쏟아질 것 같다"면서 "역대급 산불로 인해 현재 피해액은 가늠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산불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은 크게 화재보험, 재산종합보험, 농작물재해보험이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현재 NH 농협손해보험에서만 취급하는데 정부가 보험료 일부를 보조하는 정책성 상품...
원문링크 : "산불에 보험신청도 쏟아져"…집·창고·축사 보상은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