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여성에게 맡겨진 ‘장애인 돌봄’···“월평균 168시간 일해”


고령 여성에게 맡겨진 ‘장애인 돌봄’···“월평균 168시간 일해”

서울시·복지재단 첫 장애인활동지원사 실태조사 활동지원사 82.4%가 여성·50~60대 대부분 차지 월평균 급여 201만원, 대부분 더 낮은 임금 받아 일러스트. 김상민 서울시에서 활동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 10명 중 8명이 ‘50대 이상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5명 중 1명은 10년 이상 장애인활동지원사로 일했으며, 대부분 1명의 장애인을 돌보고 있었다.

근무조건과 환경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일에 대한 보람’을 1순위로 꼽았다. 서울시와 서울복지재단은 이같은 내용의 ‘서울시 장애인활동지원사 처우 실태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같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와 복지재단은 지난해 8월 서울소재 활동지원기관에 소속된 장애인활동지원사 3005명을 상대로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결과 장애인활동지원사 가운데 여성의 비율은 82.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60대 이상이 43.4%로 가장 많았으며, 50대(36.4%), 40대(13.6%) 순이었다. 30대와 20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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