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받을지도 불분명한데 보험료만 올려"…청년층 반발 어쩌나


"우린 받을지도 불분명한데 보험료만 올려"…청년층 반발 어쩌나

13·43% 개혁안, 기금 소진 9년 미뤄 "부모세대 먹여살리느라 연금만 내" "어차피 못 받을거, 안 내고 안 받아"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3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연금개혁특별위원회구성의건 가결을 선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03.20. [email protected] '더 내고 조금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에 여야가 합의하자 청년 세대에서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미래 연금 수령 불투명성은 여전한데 노후 소득 역시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20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보험료율(내는 돈)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받는 돈)을 40%에서 43%로 상향하는 내용의 모수개혁에 합의했다.

지난 2023년 보건복지부 재정추계에 따르면 현행 제도를 유지할 경우 국민연금기금은 2055년 소진되는데, 이번 개혁안이 적용되면 소진 시점이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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