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바뀌기 전 러브모텔(위), 바뀌고 난 후 장례식장(아래)의 모습. (사진=SCMP) 일본에서 모텔이 장례식장으로 개조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급격한 출산율 감소, 고령화에 대한 사회 문제를 보여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9일 (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한 누리꾼이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일본 동부 사이타마현에 있는 옛 러브모텔이 지난 2월 장례식장으로 바뀐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 사진이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의 신호라고 말했다. 일본에서 러브모텔로 알려진 이 시설은 1960년대 생겨났고, 1980년대 일본의 '버블경제' 시대에 급성장했다.
프라이버시와 편안함을 추구하는 커플을 대상으로 하는 러브모텔의 수준은 매우 다양하다. 일부는 5성급 호텔과 비슷한 호화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고, 교외 지역의 모텔은 더 소박하기도 하다.
일부는 우주선이나 애니메이션, 원더랜드 등 다양한 테마 모텔로 운영되기도 한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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