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축구동호회 경기 중 골절…산재 맞나요?"


"회사 축구동호회 경기 중 골절…산재 맞나요?"

사용자 지배·관리 받으면 산재 판례 있어…풋살 중 손목 골절 경기 참가 통상·관례적 인정 시 산재로…"참여 강제 없어도 인정" #. 취업 전부터 친구들과 매주 축구를 즐기던 A씨는 입사 후 사내에 축구 동호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회사에서 축구 장비, 운동장 대관 등 동호회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고 한다. 대표까지 나서서 동호회 가입을 적극 독려하는 상황.

이에 이끌려 동호회에 가입한 A씨는 한 달에 2번씩 회사 선후배들과 함께 축구경기에 참여했다. 회사 간부들이 직접 경기를 보러와 저녁 식사를 제공하는 날도 있었다.

그런데 최근 A씨는 퇴근 후 진행된 시합에서 발목 골절상을 입었다. 앞으로 몇 달간 깁스를 해야한다.

회사 동호회는 사내 복지 중 하나다. 복리후생의 일환으로 사업주가 동호회 운영 비용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신입 채용글에도 홍보성으로 명시되는 등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일할 동기를 부여하는 대표적인 제도다. 그렇다면 동호회 활동 중 다치는 경우는 어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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